◆영웅의 죽음
블랙팬서 역할을 이어왔던 채드윅 보즈먼의 죽음으로 영화는 블랙팬서 '티찰라'의 장례식으로 시작을 한다. 와칸다를 이끌던 왕인 블랙팬서의 죽음이 인하여 나라전체를 우울감에 휩싸이게 했다. 특히 블랙팬서의 여동생인 슈리는 오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빈자리를 이용하여 전세계 강국에서는 비브라늄을 탈취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그 상황을 지켜볼 수만은 없는 왕비가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세계 강한국가들은 비브라늄을 얻기위해 온갖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나타나 비브라늄을 가지려는 한 연구팀을 공격하게 된다. 모두들 이 사건이 와칸다의 소행이라 여기지만, 진짜 범인은 따로 있었다. 바로 '탈로칸'의 전사들이었다. 파란피부를 하고 물속에서 사는 종족들은 와칸다 이외에도 비브라늄을 사용하고 있던 민족들 중 하나였다. 비브라늄 조사를 통해 자신들의 삶의 터와 종족들의 발각을 원치않은 '네이머'는 와칸다 왕비에게 협박을하게 된다. 블랙팬서가 없는 와중 와칸다와 비브라늄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를 중점에 둔 영화이다.
◆새로운 존재의 위협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에서는 탈로칸이라는 새로운 종족이 등장하게 된다. 인어라고 생각이 들만큼 물속에서 굉장히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지며, 해양동물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의 등딱지 처럼 생긴 모양을 통해 물속에서 호흡을 한다. 그들을 움직이는 우두머리인 '네이머'는 양 발끝에 날개가 달려있고, 왠만한 무기로는 상처를 입지 않을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다. '네이머'는 과거 어렸을 적 자신이 포함되어 있던 종족들의 서식지를 침략당한 후로 물속에 새로운 터를 잡아 생활하기 시작했다. 이는 적들로 부터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으며, '네이머'와 탈로칸 종족들은 물속에 마을을 짓고,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물속에서 생활 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도 바로 비브라늄이었다. 그런데 그 비브라늄 때문에 본인들의 정체가 들통날 위험에 쳐하자 와칸다 여왕을 협박하게 된 것이다. 자신들과 동일하게 비브라늄을 사용하며 숨어지내던 와칸다인들이 세계에 그 존재를 알리게 되며 관심을 받게 되었다. 비브라늄을 찾기위해 계속적인 조사를 하게면 자신들의 정체가 들통나는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강한국가들은 비브라늄 감지기 등을 통해 깊은 바닷속까지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탈로칸의 대장인 '네이머'는 와칸다에게 동맹을 맺어 서로를 보호하거나 세계와 전쟁을 하자고 제안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미 세계와 손을 잡아 지구의 역경을 같이 헤쳐나간 와칸다 입장에서는 네이머의 제안을 쉽게 받아드릴 수 없다. 게다가 세계로 부터 비브라늄을 지켜내기 위한 전쟁에 대한 동맹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블랙팬서의 예고
기존 채드윅 보즈먼이 활약을 펼치던 블랙팬서의 죽음은 그의 팬들과 마블영화를 제작하는 제작사 그리고 영화를 사랑했던 마블인들에게도 비극적인 소식이었다. 그것은 영화 안의 인물들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슈리는 '티찰라'의 죽음에 큰 상실감을 얻었다. 천재과학자로써 연구를 좋아해서 하던 그녀가, 살기위한 연구만을 진행하고 있었다. 자신의 지식으로 오빠인 '티찰라'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커보이는 것 같았다. 슈리는 공석인 블랙팬서를 대신한 여왕마저 '네이머'로 부터 죽음을 당하게 되자 와칸다를 지킬 수 있는건 본인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몇차례의 실패적인 연구끝에 성공해낸 블랙팬서가 되는 법을 통해 본인 스스로가 블랙팬서의 자리에 앉게됩니다. 동맹을 맺지 않았던 탈로칸의 위협으로 부터 와칸다를 지켜냈고, 또한 탈로칸을 힘으로써가 아닌 지혜로써 굴복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와칸다를 지키는 여군들과 함께 여왕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다음 시즌을 예고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새로운 왕을 예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티찰라'와 그의 연인 사이에 아들이 한명 존재하고있는 것이었습니다. 본인을 와칸다인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하며 이름을 알려주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개인적으로 왕비의 카리스마와 여군들이 지켜내는 와칸다로 그려지는 블랙팬서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기존에 마블에서는 꾸준이 여성히어로물을 제작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여왕인 슈리를 블랙팬서로 계속 유지할 거라 생각했다. 영화 중간에 군대를 이끄는 슈리의 모습이 아직 어리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었다. 하지만 그녀의 성장과정을 그리며 다시한번 어벤져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나의 견해가 마블과는 달랐던 것 같다.
댓글